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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없는 시력 도둑’ 녹내장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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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산효요양병원 작성일23-03-21 11:40 조회40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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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2일은 세계녹내장협회가 지정한 ‘세계 녹내장의 날’이다. 녹내장은 당뇨병성망막증, 황반변성과 함께 대표적인 3대 실명 질환으로 꼽힌다. 녹내장은 안압 상승으로 시신경이 눌리거나 혈액 공급 장애가 생겨 시신경 기능에 이상이 생기는 병이다. 뚜렷한 초기 증상이 없어 알아차리기 어렵고 병증이 심해져 실명에 이를 무렵에서야 시야가 흐릿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녹내장을 일컬어 ‘소리 없는 시력 도둑’이라고 부르는 이유다. 


녹내장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지 않지만, 안압 상승과 노화가 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실제 높은 안압은 장기적으로 녹내장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안압이 상승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다. 먼저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고 중년 여성에서 많이 발생하는 급성폐쇄각녹내장은 흔히 두통과 구역감을 동반해 뇌질환과 착각하기 쉽다. 나이가 들어 점점 두꺼워진 수정체에 비해 눈의 용적이 작아 눈의 하수구(섬유주)를 막으면서 나타나는데 처치가 지연될 경우 단기간에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 


녹내장이 발생하면 시야의 주변부부터 잘 보이지 않게 된다. 이런 증상은 점점 시야의 중심부로 확대된다. 그러나 증상이 아주 천천히 장기간에 걸쳐 나타나기 때문에 자각하기 어렵고 병이 어느 정도 진행된 후에야 자각증상을 호소한다. 특히 글씨를 읽는 등의 시력은 대부분 보존되기 때문에 쉽게 알기 어렵다. 따라서 눈에 통증이 있거나 침침하고 초점을 맞추기 어렵다면 바로 전문의를 찾아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녹내장 치료를 위해서는 안압을 떨어뜨려 시신경을 보존하는 것이 중요하다. 급성인 경우 안압을 내리는 안약을 점안하고 안압강하제를 복용하는 등 신속한 처치가 필요하다. 만성인 경우에도 안압강하제 등 약물치료를 시행한다. 또한 주기적인 운동은 녹내장의 예방과 진행속도 조절에 큰 도움이 된다. 한 연구에 따르면 일주일에 10시간 이상 운동을 하는 군이 3시간 이하로 운동하는 군에 비해 녹내장의 진행과 발생이 현격히 줄어든다는 보고도 있다. 다만 녹내장 위험군에 속한다면 근육을 단련하는 무산소 운동은 안압을 높일 수 있다. 유산소 운동, 즉 조깅이나 자전거 타기 같은 운동이 더 추천된다. 


▶ 출처 :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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